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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클립] '콜드플레이 공연서 불륜 발각' 아스트로노머 CEO, 끝내 사직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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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아스트로노머 공식 성명 내고
'불륜 발각' 앤디 바이런 사직 발표
사건 발생 사흘 만에 일단락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공연에 함께 갔다가 관중석을 비춘 카메라 때문에 불륜 행각이 들킨 IT 기업 아스트로노머의 앤디 바이런(파란셔츠) CEO와 크리스틴 캐벗 CPO. /소셜미디어 캡처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공연에 함께 갔다가 관중석을 비춘 카메라 때문에 불륜 행각이 들킨 IT 기업 아스트로노머의 앤디 바이런(파란셔츠) CEO와 크리스틴 캐벗 CPO. /소셜미디어 캡처


[더팩트|이상빈 기자] 얼터너티브 록밴드 콜드플레이 공연에서 사내 임원과 애정 행각이 포착돼 불륜 의혹을 산 IT 기업 아스트로노머(Astronomer)의 유부남 최고경영자(CEO)가 끝내 사직했다.

아스트로노머는 19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내고 "회사는 창립 이래로 우리를 이끌어온 가치와 문화를 고수해 왔다. 리더들은 행동과 책임에서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며 "하지만 최근 그 기준이 충족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앤디 바이런 CEO가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사회가 이를 받아들였다"며 "공동 창립자인 피트 드조이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임시 CEO로 경영을 맡는 동안 이사회는 새로운 CEO를 물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너머는 19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내고 바이런 CEO의 사직서를 이사회가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아스트로노머 X(트위터)

아스트로너머는 19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내고 바이런 CEO의 사직서를 이사회가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아스트로노머 X(트위터)


앞서 바이런 전 CEO는 지난 1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공연에 크리스틴 캐벗 최고인사책임자(CPO)와 함께 갔다가 관중석을 비추는 대형 스크린에 우연히 등장했다.

당시 바이런 전 CEO는 캐벗 CPO를 뒤에서 끌어안고 있다가 스크린에 자신의 모습이 비치자 황급히 양팔을 풀고 몸을 숨겼다.

이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던 콜드플레이 보컬리스트 크리스 마틴은 당황해하는 그들에 대해 "두 사람이 바람을 피우고 있거나, 부끄러움이 많나 보다"고 말해 불륜 의혹에 불을 지폈다.


바이런 전 CEO가 결혼해 자녀를 둔 유부남이기 때문에 한 관중이 촬영한 이 영상이 전 세계에 바이럴되면서 임원과 애정 행각을 벌인 그는 물론, 회사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결국 바이런 전 CEO가 사흘 만에 스스로 물러나는 결정을 하면서 불륜 사건은 일단락됐다.

아스트로노머는 "회사에 대한 인식이 하룻밤 사이에 바뀌었을 수도 있지만, 제품과 고객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변하지 않는다"고 불륜 논쟁에 대해 정면돌파 의지를 피력했다.


pk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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