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강득구 “이진숙 사퇴해야” 김지호 “대통령 인사권 존중해야”

세계일보
원문보기
강 의원의 자진사퇴 촉구
하루 만에 당 대변인이
“정치가 여론만 좇는 인상”
공개적으로 견제구 날려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를 두고 엇갈린 의견이 여권 내에서 나왔다. 20대 대선 때부터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돼 온 강득구 의원(재선·경기 안양만안)이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자 김지호 대변인이 “대통령의 인사권이라는 헌법상 고유 권한도 존중해야 한다”고 맞선 것.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왼쪽),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대변인.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왼쪽),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대변인. 연합뉴스


김 대변인은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법적 결격 사유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단계에서 정당 내부에서조차 성급하게 거취를 압박하는 듯한 모습은 자칫 절차적 정당성을 흔들거나, 정치가 여론만을 좇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회 인사청문회라는 제도적 장치를 통해 후보자의 자질과 소신, 전문성을 국민 앞에 하나하나 드러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당이 책임 있는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지사 재직 시절 경기도 비서관을 지냈다. 이 대통령이 당대표로 취임한 뒤엔 김남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과 나란히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으로 근무했던 대표적인 친명 인사다.

김 대변인의 이러한 메시지는 강 의원이 이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강 의원은 전날 이 후보자를 겨눠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며 “연구윤리 위반, 반민주적 행정 이력, 전문성 부족 등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한 결격 사유”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이 후보자가 국가와 교육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결단을 내려주길 요청한다”며 거듭 사퇴 압박을 가했다.

배민영·조희연 기자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준환 밀라노 올림픽
    차준환 밀라노 올림픽
  2. 2폰세 WBC 멕시코
    폰세 WBC 멕시코
  3. 3박나래 19금 논란
    박나래 19금 논란
  4. 4박나래 김숙 좋아요
    박나래 김숙 좋아요
  5. 5서해 피격 항소 논란
    서해 피격 항소 논란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