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회명산업(주)와 투자양해 각서 체결

[정옥환 기자]

아산시가 회명산업(주)와 투자협약을 체결,기념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는 지난 18일 시장실에서 회명산업(주)(대표이사 한창호)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투자양해각서는 반도체 유리기판 제조를 위한 공장 신설을 골자로, 회명산업(주)는 시에 673억원 이상의 투자와 1200여 명의 지역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며,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지난 1994년 설립된 회명산업(주)는 천안·구미·사천·순천 등 국내 4개 사업장과 미국·중국·일본·베트남 등 해외 4개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차전지 소재 및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정밀세정제 등을 제조하고 있는 기업이다.

회명산업(주)는 신사업인 반도체 유리기판을 제조하기 위해 영인면 역리 일대 4만6193㎡ 부지에 지구단위계획결정 절차를 이행해 오는 2028년까지 신규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회명산업(주)가 지역 인재 우선채용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시장은 "회명산업(주)의 반도체 유리기판 제조 공장을 활력 넘치는 첨단도시인 아산시에 유치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우수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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