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마무리…이 대통령 '고심'

<출연 :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정옥임 전 국회의원>

전국적인 폭우 피해로 재난 대응이 시급해진 상황에서 행안부 장관 임명이 속전속결로 이뤄졌습니다.

한편, 강선우·이진숙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 속에 대통령실은 인사청문회 종합보고를 앞두고 있는데요.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정옥임 전 국회의원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가 여야 합의로 채택된 데 이어, 이 대통령도 곧바로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행안부가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인 만큼, 현재의 집중호우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봐야 할까요?

<질문 2> 이번 집중호우에 인명피해도 컸는데요. 이 대통령도 과하다 싶을 정도로 사고예방 조치를 하라고 주문했죠. 피해 복구와 향후 대책 마련에는 여야가 따로 없을 듯 합니다. 정부가 지금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조치, 어떤 부분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3> 대통령실은 오늘 인사청문회 결과와 여론 동향에 대한 종합 보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강선우·이진숙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여전히 가라앉지 않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4>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이 본격화했습니다.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큰 격차로 누르며 첫 순회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오늘은 영남권 순회 경선이 있죠. 여론조사에선 접전이 예고됐지만, 정 후보에게 당심이 쏠린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4-1> 이번 결과는 권리당원 투표에 한정된 만큼, 향후 대의원과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판세가 달라질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특히 호남과 수도권이 경선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가운데, 초반 경선 결과가 이후 흐름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질문 5> 국민의힘은 다음 달 22일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하면서 당권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조경태·안철수 의원은 일찌감치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고 김문수 전 장관도 오늘 오후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할 걸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전당대회 구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얘기 잠깐 하고 가겠습니다. 과거와 절연, 인적 쇄신, 지도체제 개편 등 주요 혁신 방안을 놓고 당내에서 계파를 불문하고 반발하는 상황에서 혁신위 운명을 결정할 의원총회가 내일(21일) 열립니다. 국민의힘, 혁신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질문 7>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속기간 연장 없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기소했습니다. 구속적부심이 기각된 바로 다음날 기소한 건데요. 기소 배경, 어떻게 보세요?

<질문 7-1> 된 가운데, 민주당은 '신속한 판단'이라며 특검 결정을 지지했고, 국민의힘은 '정확한 수사'를 강조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여야 반응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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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애(newbaby2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