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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권선구 붕괴 우려 외벽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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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소극보다는 과잉 대응"…폭염 노동자 대책도 마련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19일 권선구에 있는 한 아파트의 외벽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19일 권선구에 있는 한 아파트의 외벽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주말 외벽 붕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는 등 여름철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권선구에 한 아파트와 도로 사이 외벽이 무너질 수 있다는 시민 제보가 접수되자, 즉시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 재난안전상황실로부터 보고를 받자마자 붕괴 우려가 있는 곳으로 갔다고 한다.

경찰, 담당부서 공무원, 안전관리 인력 등 20여 명도 현장으로 가 외벽을 점검했다.

신속히 인근 주차 차량을 이동 조치했고, 주변 차량을 통제했다.

또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차량통제와 관련한 긴급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이재준 시장은 "최근처럼 폭우가 잦은 시기에는 예상하지 못한 위험이 도심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며 "수원시는 ‘과잉 대응도 감수하는 철저한 예방’을 원칙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옹벽, 급경사지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지속해서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16~18일 관내 공공건축물 공사현장 5곳의 작업환경을 점검했다.


이 시장이 지난 14일 ‘극한 폭염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지시한데 따른 조치다.

시는 사흘 간 세류2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연무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시의회 청사, 인계동·망포1동 행정복지센터 현장을 모두 찾아 △그늘막 등 무더위쉼터 설치 △휴식시간 보장 △시원한 음료 및 얼음 등 폭염 예방 물품 비치 여부 등을 살폈다.

또 냉방조끼, 쿨토시, 넥밴드 등을 노동자들에게 전달했다.


수원시의회 청사와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10월, 인계동 행정복지센터는 2026년 2월, 세류2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8월, 연무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무더위 속 노동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보호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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