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 집중호우 피해 |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4일간 내린 집중호우로 도내 교육기관 24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유치원이 1곳, 초등학교가 11곳, 중학교가 7곳, 고등학교가 5곳이다.
지난 19일 산청 간디고등학교에서는 학교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방학과 축제를 위해 학교에 있던 학생·교직원 등 약 120명이 고립됐다.
시설에선 단전·단수까지 발생했으나 도로가 일부 정비되면서 이들은 통학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합천 대양초등학교는 같은 날 체육관과 창고, 급식소가 침수됐다. 현재는 학교로 가는 도로가 통행 제한돼 정확한 피해 내용은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진주 명석초등학교에서는 물이 저지대에 위치한 학교 운동장으로 들이닥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함안 아라초등학교에서는 조리장과 주차장이 침수되는 등 도 교육기관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진주 명석초등학교 등 피해 현장을 방문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날 오후 호우와 관련한 자세한 시설복구·지원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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