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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국힘, 음모론 정당 아냐…전한길과 함께 못가"

뉴스1 홍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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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주장하려면 황교안 이끄는 당으로 가는 게 마땅"

"지방선거·총선도 치르지 말자는 거냐…민주주의 부정 행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조은희 국민의힘 간사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여성가족부장관 강선우)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 관련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5.7.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조은희 국민의힘 간사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여성가족부장관 강선우)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 관련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5.7.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전한길 씨의 입당과 관련해 "부정선거 주장을 계속하려면, 황교안 씨가 이끄는 자유와 혁신으로 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당론으로 채택할 의사도, 의지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전 씨가 민주당의 폭정에 맞서 목소리를 낸 점은 인정한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그가 하는 언행은 우리 당의 이념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게다가 '전한길TV 시청자 10만 명이 당원으로 가입했다'는 발언은 명백한 허위"라며 "입당 직후 허위 사실로 당을 혼란에 빠뜨린 것은 중대한 해당 행위"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무엇보다 전 씨는 끊임없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정당 정치의 기반을 흔드는 위험한 행위"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 주장대로라면 우리 당은 내년 지방선거, 3년 뒤 총선도 치르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와 다를 바 없다"며 "그런 주장을 하는 분과 함께 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음모론 정당이 아니다. 지금이라도 전 씨께서는 본인의 신념에 맞는 길을 선택하시기 바란다"며 "그것이 당을 위한 일이고, 전 씨 자신에게도 더 나은 길"이라고 했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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