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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부드럽게…롯데칠성, '처음처럼' 도수 16도로 낮춘다

머니투데이 유예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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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주류 시장의 저도화 트렌드에 맞춰 소주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종전 16.5도에서 16도로 낮췄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알코올 도수 인하는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당시 도수를 16.9도에서 16.5도로 낮췄다. 이와 함께 쓴맛을 줄이고 부드러운 목 넘김을 더하기 위해 100% 암반수에 쌀 증류주를 첨가하고 천연 감미료 알룰로스를 더했다.

알코올 도수 변화에 앞서 지난해 1월에는 패키지 라벨을 변경했다. 처음처럼 로고 크기를 늘려 라벨 중앙에 배치해 제품명을 직관적으로 강조했다. 로고 하단에는 큐브 형태의 수채화 디자인을 통해 처음처럼 수원지의 깨끗한 자연을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의 100% 암반수와 부드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암반수 체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강릉공장에서 2023년 4월 선보인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이 대표적이다. 강릉 여행의 대표 체험 코스로 자리 잡으며 누적 3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체험관 내 10층 라운지는 미디어 아트로 브랜드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3면 스크린을 통해 처음처럼의 상징인 대관령 기슭 100% 암반수를 찾아 떠나는 초현실적 공간 이동을 경험하도록 연출됐다.

지난 5월에 열린 '강릉 단오제'에선 팝업 체험관을 운영했다. 지하 암반에 온 듯한 느낌으로 연출했고 체험 프로그램, 라벨을 직접 만드는 '나만의 처음처럼 만들기' 등을 운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런 콘셉트의 체험관을 여름 휴가지, 수도권 도심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06년 2월 출시 이후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이라는 속성을 강화하고 저도주 트렌드에 발맞추고자 알코올 도수를 낮췄다"며 "100% 암반수로 만들어 부드러운 처음처럼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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