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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사우디아라비아 관광개발사 RSG와 3년 스폰서십 체결 "전략적 시너지 창출 기대"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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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T1이 사우디아라비아 관광개발사 RSG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T1 Entertainment & Sports(이하 T1)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 2025(EWC 2025)' 현장에서 고급 관광 개발사 레드 씨 글로벌(RED SEA GLOBAL, 이하 RSG)과 3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1의 전속 상업 대행사인 CAA의 주선으로 성사된 이번 협약은 관광 개발사가 글로벌 e스포츠 구단과 맺은 세계 최초의 대규모 스폰서십이다.

레드 씨 글로벌(RSG)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소유한 기업으로, 관광, 주거, 체험, 인프라, 교통,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수직계열화된 부동산 개발 기업이다.

이 기업은 The Red Sea(2023년 개장), AMAALA(2025년 개장 예정), Thuwal Private Retreat(2024년 개장) 등을 보유했으며, Al Wajh 공항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도 위탁 운영 중이다.

레드 씨 글로벌은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T1 공식 유니폼 전면에 RSG 로고를 부착하고, T1의 유튜브 채널(2025년 7월 기준 구독자 수 약 156만 명)에서 제작되는 주요 콘텐츠의 대표 협찬사(presenting sponsor)로 참여하게 된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e스포츠 관람객 수는 약 6억 408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 중 충성도 높은 핵심 팬층은 3억 1,810만 명, 일시 관람자는 3억 2,27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라드 알바시트 레드 씨 글로벌 그룹 최고 환경·지속가능성 책임자는 "e스포츠는 전 세계 수억 명의 팬을 보유한 빠르게 성장 중인 산업이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이 흐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은 새로운 시장 진출은 물론, 기존 팬들과 소통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T1과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T1 안웅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T1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듯, RSG 역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및 재생 관광 분야에서 세계적 기준을 세우고 있다"라며, "양사는 '우수성', '정밀성', '성과'라는 공통된 가치를 공유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T1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EA SPORTS FC 온라인', '오버워치 2', '펍지: 배틀그라운드', '철권 8'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 대표 e스포츠 구단으로, 2024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T1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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