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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호우 피해' 경남 산청에 농림장관 급파…안전관리 총력

아시아투데이 정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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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밤새 폭우가 내린 20일 강원 춘천시 서면 오월리 한 도로 물웅덩이에 SUV 차량이 빠져 있다. /연합

전국 곳곳에 밤새 폭우가 내린 20일 강원 춘천시 서면 오월리 한 도로 물웅덩이에 SUV 차량이 빠져 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정채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경남 산청군 등이 특히 많은 인명 및 재산손해를 입었다며 빠른 수습과 복구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오늘 현장으로 급파했다.

내일은 재난대응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현장을 점검 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세심한 복구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18일에도 폭우 대응 상황 점검을 위해 당초 예정된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16일부터 쏟아진 '극한호우'로 닷새간 10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 행안부가 낸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0명, 실종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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