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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한다더니 감감"…거리로 나선 경매학원 수강생

연합뉴스TV 현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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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경매학원 수강생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가짜 개발정보를 내세워 공동투자를 유도한 뒤 투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학원 관계자들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는 건데요.

어떤 사연인지 현주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구속하라! 구속하라! 구속하라!"


정부서울청사 앞 광화문 광장. A경매학원의 수강생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가짜 개발 정보와 고수익을 미끼로 수강생의 투자를 유도해 투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경매학원에 다녔던 사람들입니다.

<피해자> "부디 당장 사기꾼들을 구속하시고,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강력히 조치하여 주십시오."


이들은 지난해 10월 A경매학원 관계자 등 14명에 대해 사기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 영종도 인근에 있는 무인도인 물치도 등을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뒤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며 투자를 유도했는데 실제 개발이 진행되지 않은 것입니다.

공동 투자한 부지 대부분은 이미 법원 경매 절차로 넘어가버린 상태입니다.


<피해자> "경매로 이미 넘어가서 아예 그 피해자들이 보상을 받을 길 자체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 A경매학원에 대한 첫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강제 수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연합뉴스TV 현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영상편집 김미정]

#사기 #경매학원 #공동투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현주희(zu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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