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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서민재 "아이 크고 있어, 친부 비방 유포에 대처 고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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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임신 중 근황을 알렸다.

서민재는 19일 자신의 SNS에 "많이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아기는 크고 있다. 진행 상황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상황 공유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기 친부는 여전히 연락 없고 저를 스토킹으로 고소한 상태라 제가 연락을 취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자가 본인의 책임이나 도리는 외면하면서 본인이 소속된 동호회를 비롯한 여러 곳에 본인의 아기를 가진 저에 대한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하고 다닌다는 제보를 여러 창구를 통해 전달 받고 있어 향후 대처에 대해서는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관련해서 추가로 제보하실 분들 있으시면 메세지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민재는 앞서 지난 5월 임신 사실을 고백하며 남자친구 A씨의 얼굴과 이름, 출신 학교와 직장까지 공개했다. 이후 서민재는 추가 글을 남기며 남자친구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고 연락이 닿지 않음을 알렸다.


서민재는 “도와주세요. 저 임신 시킨 ㅇㅇㅇ이 스토킹으로 고소한다고 연락왔어요. 형사처벌할 거라고. 저 돈도 없고 변호사 선임할 능력도 없어요. 제가 바라는 건 애기 낳고 키우는 거 어떻게 도울 건지 대화로 상의하는 것 뿐”이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서민재가 저격한 남자친구 A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A씨는 서울 광진경찰서에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감금, 폭행 등으로 고소한 상태로, 서민재 역시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했지만, SNS에 “유서”라는 제목과 함께 글을 게재하며 활동을 멈춰 걱정을 사기도 했다.

이날 서민재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서민재는 현재 임신 19주차이며, 출산 예정일은 오는 12월 13일이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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