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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에 토트넘 있다" 외친 1027억 신입생, 압도적 실력 선보여...'흥민이 형 긴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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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모하메드 쿠두스는 첫 경기부터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딩에 위치한 셀렉트 카 리징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레딩에 2-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만 제외하고 전, 후반 다른 명단으로 나섰다. 전반에는 다소 지지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는데 후반에는 달랐다. 쿠두스 존재감이 컸다. 쿠두스는 이번 여름 토트넘에 온 선수다. 중앙에 위치했다가 공격 시에 우측으로 빠져 나가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토트넘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였다.

토트넘이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1,027억 원)를 지불한 이유가 있었다. 쿠두스는 노르셸란, 아약스에서 성장을 하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왔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 8골 6도움, UEFA 유로파리그(UEL) 9경기 5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올렸다. 웨스트햄에서 두 시즌 동안 핵심으로 뛴 쿠두스를 토트넘이 영입했다.

기대감이 컸다. 쿠두스는 멀티 플레이어다. 공격 전방위적으로 활약이 가능하고 여러 위치에서 힘을 실을 수 있다. 지난 시즌 UEL 우승을 통해 UCL에 나가는 토트넘에 확실한 공격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웨스트햄은 쿠두스를 붙잡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결국 토트넘으로 갔다.


쿠두스는 토트넘 메디컬 테스트 때 의사가 쿠두스에게 "당신의 심장 소리를 들어보겠다"라고 말하자, 쿠두스는 "내 심장에서 토트넘을 찾게 될 거다"라며 답하면서 토트넘에 진심이라는 걸 말했다. 입단 소감으로는 "여기 오게 돼 정말 기쁘다. 아주 행복하고 빨리 시작하고 싶다. 내 경기 스타일엔 화려함이 많다. 팬들을 즐겁게 하는 걸 정말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후반 교체로 나온 쿠두스는 윌 랭크셔 선제골에 도움을 올렸고 우측과 중앙에서 압도적인 돌파력을 선보이면서 이번 경기에서 단연 돋보였다. 아직 프리시즌 첫 경기일 뿐인데 프랭크 감독, 토트넘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가오는 시즌 토트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줬다.

영국 '풋볼 런던'은 최고 평점인 9점을 주면서 "쿠두스는 흥미진진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멋진 터치들을 선보였고 랭크셔 선제골도 쿠두스 발에서 나왔다. 부슈코비치 골에도 도움을 올렸다. 하부 리그 팀을 상대했지만 쿠두스는 토트넘에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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