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하고 덥다' 대구·경북 한낮 35도…경북북부내륙 최대 40㎜ 소나기

[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한 16일 경북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를 찾은 한 관광객이 연꽃향을 맡으며 우중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5.07.16.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일요일인 20일 대구와 경상북도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북북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평년 19~23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평년 27~32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1도, 영주 22도, 경주 23도, 울진 24도, 포항 25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울진 30도, 봉화 31도, 영주 32도, 포항 33도, 경주 34도, 경산 35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0.5~1m, 먼바다에 1~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최고체감온도가 대부분 지역에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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