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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폭우로 6명 사망…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연합뉴스TV 조성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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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한호우가 쏟아진 경남 산청에서 산사태 등으로 주민 6명이 숨졌습니다.

실종자도 5명이 발생했는데요.

피해가 잇따르며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됐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누적 기준 7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경남 산청에서 산사태 등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하루 동안 350㎜가 넘는 비가 쏟아졌고, 시간당 최대 100㎜의 극한호우가 내린 곳도 있었습니다.

폭우로 지낼 곳을 잃고 대피한 사람들도 1,400명이 넘었습니다.


경남 산청과 합청, 하동, 함안 4개 군 20개소에선 정전 피해도 잇따랐고 일부 복구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산청 일부지역에선 전화와 인터넷 연결이 끊기는 등 통신장애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청은 산청군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산사태와 침수 등 폭우 피해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산청군은 사상 처음으로 모든 군민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인근 합천군 합천읍 일대에서도 호우로 하천이 급속도로 불어나 주택 침수가 속출하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의령군에서도 산사태와 침수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남도는 비상근무단계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격상해 집중호우에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산청군을 비롯한 경남 전 지역에서는 통제되고 있는 도로와 교량이 많아 복구 작업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실종자 #사망 #폭우 #산청 #경남 #극한호우 #수색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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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흠(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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