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 박영규, 대장암 신호 발견…'6mm' 용종 제거

머니투데이 김유진기자
원문보기
박영규가 대장 내시경을 받고 용종을 발견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박영규가 대장 내시경을 받고 용종을 발견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살림남 제작진의 오랜 설득 끝에 대장 내시경을 받은 박영규가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큰 용종을 발견했다.

19일 방영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414회에서는 배우 박영규가 25세 연하의 아내와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부는 동시에 대장내시경을 받았다. 이후 의료진은 수면마취에서 깬 박영규에게 안내문과 약을 건넸다.

박영규는 안내문을 보고는 "나 용종 수술했나 봐"라며 갑자기 예민해졌다.

최종 검사 결과를 두고 의사는 아내에게 "검진하신 것에서 전반적으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의사는 반면 박영규에게는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최종 검사 결과를 듣는 박영규 부부.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최종 검사 결과를 듣는 박영규 부부.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의사는 "10년 만에 검진하신 게 그나마 천만다행이다. 문제가 있다. 대장 내시경 처음 해보셨는데 6mm 정도 크기의 대장 용종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시경 소견상으로는 암 전 단계인 선종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2~3년 더 방치했으면 대장암으로 넘어갔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부부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MC 은지원은 "평생 안 해본 대장 내시경은 어쩌다 결심하신 거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제작진의 오랜 설득으로 받게 됐다"고 답하며 놀라워했다.

이어 출연진들은 "너무 다행이다. 암 직전이라고까지 말씀하실 정도였으면 진짜 큰일이었다. 사람 하나 살렸다"라며 입을 모았다.

또 의사는 "용종은 조직 검사를 보냈다. 선종이라고 나오면 2~3년 뒤에 대장 내시경 재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혜진 아바타
    한혜진 아바타
  2. 2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3. 3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4. 4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5. 5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