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이 18일 오전 월교~판교 복선전철 제3공구 현장 사무실을 방문해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
경기 시흥시는 임병택 시장이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 사전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제3공구' 공사 현장을 방문,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시흥 월곶에서 광명역을 거쳐 판교까지 잇는 총연장 40㎞ 노선으로, 이날 점검한 제3공구는 장현동~광석동 1.1㎞ 구간에 해당한다.
임 시장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토사 유실과 침수 등 사고 위험이 높아진 점을 감안, 배수로 정비, 경사면 흙막이, 구조물 안전 등 시설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임 시장은 “공사 현장의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작은 위험 요소라도 신속히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기상 악화 시 모든 주요 공공시설과 건설 현장, 민간 건축공사장에 대해 수시 안전 점검과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기후위기로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더 커진 만큼, 실질적인 매뉴얼 구축과 과감한 선제대응이 필수적”이라며 “모든 직원이 경각심을 갖고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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