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우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으로 여전히 호우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남 산청에는 누적 강수량이 700㎜가 넘는 극한 호우로 인명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맹소영 기상칼럼니스트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경남 산청군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지금까지 ‘9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전 군민 대피령에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려졌는데요. 얼마나 비가 많이 온 건가요?
<질문 1-1> 이번 비는 양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짧은 시간에 얼마나 강하게 쏟아졌는지가 피해를 키운 요인이었는데요. 실제로 이번 호우의 강도는 어느 정도 수준이었나요?
<질문 2> 경남 산청은 올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죠. 산불 피해 지역에서 폭우가 특히 위험한 이유, 구체적으로 어떤 점 때문인가요?
<질문 3> 비 피해가 큰 남부와 충청을 중심으로 산사태 위기 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 '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사태 발생 전 어떤 징후들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하고,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산청 병정 저수지는 범람 위험이 감지되면서 인근 주민에게 즉시 대피 명령까지 내려졌습니다. 이 지역,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오는 건가요?
<질문 5> 최근 여름철 비는 한 번 시작하면 무섭게 퍼붓습니다. 최근 60년 새 극한 폭우 빈도가 5배 가까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짧은 시간에 극단적으로 많은 비가 집중되는 이유, 무엇 때문인가요?
<질문 6> 비구름이 북상하면서 남해안과 경남 지역도 특보가 일부 해제됐는데요. 비가 그친 이후의 날씨도 전망해 주시죠.
<질문 6-1> 비가 그치면 다시 열대야가 시작될까요?
<질문 7> 무더위 속에서도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자주 내릴 거란 예보도 있는데요. 이런 국지성 소나기는 어떤 지역에서 더 주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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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샛별(usb063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