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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박정은이 한상진의 PR에 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스포츠 스타와 배우 부부 특집으로 한상진과 농구 감독 박정은 부부, 배우 왕지원과 발레리노 박종석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정은이는 알아줘야 한다. 상진이가 정은이 전학 오게 하려고 눈싸움 눈 빠지게 했다. 정은이는 상진이 애쓴 거 알지?"라며 지난번 한상진이 박정은의 출연권을 둔 릴레이 눈싸움을 펼쳤던 것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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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은 "경기장에서 팬들이 '아는 형님 나가기로 했는데 왜 안 나가냐. 나가기로 한 거죠?'라고 묻더라"라며 "내가 원하지 않는 나의 PR을 계속하고 다닌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신동은 "사실 PR이 필요가 없는데"라고 거들었고, 한상진은 "내가 방송한 날 정은이가 중요한 시합이 있었다. 그날 경기를 이겨서 얘기해야지 했는데 그 다음 경기가 중요했다. 방송 전날이었는데 거기서 졌다"라며 이야기할 타이밍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상진은 팬들의 이야기를 들은 박정은이 '할 말 없어?'라고 문자가 왔다고 밝혔는데, 이에 서장훈이 "상진이는 정은이를 많이 무서워하지. 일대일로 싸우면 정은이가 이기니?"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