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3개 대학 함께하는 진로박람회…맞춤 상담·특강 호응

신상진 성남시장이 19일 '2025년 성남시 대학 진로박람회' 특강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는 19일 시청에서 '2025년 성남시 대학 진로박람회'를 열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학 상담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박람회에는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 23개 대학이 참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0개의 상담부스와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학별 상담, 선배 대학생 멘토링, 입시전략 특강 등 다양한 진로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신상진 시장은 2층 모란관 선배 대학생 상담부스를 비롯해 3층 한누리 진학특강장, 누리홀 상담부스, 1층 대학별 상담부스를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소통에 힘썼다.

참가 학부모들은 “이런 기회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 시장은 “여러분은 지금 인생의 중요한 선택의 시기에 있다”며 “성남시가 3년째 이어가고 있는 이 박람회가 학생들의 현명한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자신의 결정이 중요한 만큼, 오늘 박람회를 통해 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중히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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