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르코 아센시오는 가장 먼저 페네르바체행을 확정지을 수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더불어 아센시오는 튀르키예에서 뛸 것이다. 페네르바체와 합의를 했다.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43억 원) 규모에 합의를 했다. 최근 몇 시간 사이에 합의가 완료됐고 이변이 없는 한 다음 시즌 페네르바체 선수로 뛸 예정이다"고 주장했다.
아센시오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예정이다. 아센시오는 2014년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갔다. 마요르카, 에스파뇰에서 연속 임대를 통해 성장했고 레알 1군에 자리를 잡았다. 좌우 윙어, 최전방, 중원까지 맡을 수 있는 멀티성을 보유해 아센시오는 살아남았다. 레알에서 7시즌을 뛰며 공식전 286경기를 소화했고 61골 32도움을 기록했다.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지만 주변부에 있었다. 아센시오는 9년 만에 레알을 떠나기로 했고 PSG에 입성했다. PSG에서 아센시오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재회를 했는데 제대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최전방, 측면을 오갔는데 확실한 인상을 못 남겼다.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자리를 잡고 데지레 두에가 오면서 자리를 잃었다. 애매한 입지를 유지하던 아센시오는 2024-25시즌 리그앙 12경기를 뛰고 2골 4도움을 올렸지만 엔리케 감독 선택을 못 받았다.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택했다.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나서 3골 1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경기 3골을 올렸다. 빌라 완전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실패하고 PSG로 돌아왔다. PSG 공격진엔 자리가 없다. PSG 구상에서 제외가 된 아센시오는 2년 만에 파리를 완전히 떠날 예정이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아센시오가 확실히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고 자신의 미래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차기 행선지로 페네르바체가 유력하다. 페네르바체는 공격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존 듀란을 영입하면서 포문을 열었고 수많은 공격수들과 연결되고 있는데 가장 가까운 건 페네르바체다. 조세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뛸 예정이며 PSG는 아센시오 판매로 수익을 벌 것이다.
페네르바체는 아센시오와 더불어 슈크리니아르를 노리며 이강인까지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 PSG 소식을 전하는 '플래닛 PSG'는 "무리뉴 감독은 PSG에서 신뢰를 잃은 이강인을 노린다. 이강인, 아센시오, 슈크리니아르를 한꺼번에 데려오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아센시오가 가장 먼저 입성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강인도 절친 아센시오를 따라갈지 주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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