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컷이 재밌어서 타블로를 놀린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놀면뭐하니?' 캡처 |
에픽하이 투컷이 타블로의 학력 위조 사건을 언급하며 곧 미국 스탠퍼드 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19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 289회에서는 유재석, 하하가 에픽하이의 투컷을 만나 특집 출연에 섭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오랜만에 투컷을 만나 "곧 미국 간다고 들었다"며 에픽하이의 일정을 확인했다.
투컷은 "타블로가 현재 스탠퍼드대학교에 있다. 이럴 거면 우리가 한번 가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역사의 현장에 가서 우리도 둘러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타블로의 과거 학력 위조 사건을 놀리는 투컷. /사진=MBC '놀면뭐하니?' 캡처 |
앞서 타블로는 과거 학력을 위조했다는 누명을 쓰고 직접 스탠퍼드에 방문해 해명 프로그램을 남긴 바 있다.
투컷은 이때 타블로의 인터뷰 모습을 배경 화면으로 간직하고 타블로에게 전화가 올 때마다 화면에 뜨게 설정해놨다.
해당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고 유재석은 "왜 자꾸 타블로를 놀리냐"며 투컷을 나무랐다.
투컷은 "재밌잖아요. 이제 한 15년 됐는데. 슬펐던 아픔을 희화화해도 된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같이 웃던 유재석은 "타블로와 서로 합의를 한 거지?"라고 물었지만 투컷은 "아니요. 제가 재밌어서 하는 건데? 타블로는 안 놀리나?"라고 뻔뻔하게 물어보며 웃음을 더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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