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옆 공터에 물이 가득 들어찼습니다.
50대 넘는 차량이 지붕만 남기고 잠겼습니다.
차 안은 온통 흙탕물입니다.
둥둥 떠다니던 차는 벽을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하룻밤 사이 100mm 넘게 비가 온 울산 곳곳이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박창훈/침수피해 차량 주인 : 차 가벼운 건 떠내려갔고, 차 무거운 것은 덤프트럭은 무거우니 못 떠내려가잖아.]
반구대 암각화 아래로 누런 흙탕물이 흐릅니다.
아래에 있는 댐 저수지가 가득 차면서 상류에 있는 암각화 80%가 잠긴 겁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 지 일주일만입니다.
수몰이 계속되면 암각화가 훼손될 수밖에 없어 현재 댐 수위를 조절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선 빌라 외벽이 무너져 내렸지만, 다행히 지나는 이가 없어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이인수 영상편집 박수민]
윤두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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