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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포기→"마케팅 가치 높아" 이강인 노린다...페네르바체, PSG 트리오 한꺼번에 영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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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은 페네르바체 타깃이 됐다.

튀르키예 '스포르 아레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트로피 가뭄을 끝내기 위해 영입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스타 3명을 영입하려고 한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와 더불어 이강인을 노린다. 이강인은 기술적인 능력, 마케팅 가치가 높다. PSG와 협상 끝에 세 선수를 모두 데려오면 놀랄 것이다"고 전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시즌에도 갈라타사라이에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트로피를 내줬다. 이번 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원하는 페네르바체는 존 듀란 영입을 완료하면서 야망을 드러냈다. 손흥민을 비롯해 여러 선수들을 노렸는데 PSG 트리오에 관심이 있다.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 이강인이다. 이강인을 제외한 둘은 이미 루이스 엔리케 감독 구상에서 벗어나 지난 시즌 임대를 다녀온 바 있다.


이강인을 노리는 건 눈길을 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에서 프랑스 리그앙 30경기에 출전했다. 선발은 19경기였고 6골 6도움을 고려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1경기에 출전했고 쿠프 드 프랑스에서도 3경기에 나왔다. 트레블에 일조하면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역사적인 순간에 있었으나 제대로 기용된 적이 없다.

중요 경기에서 사라진 선수가 됐다. 특히 UCL 경기에선 매번 빠졌고 리그앙에서도 로테이션을 쓰는 경기에만 나왔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페널티킥을 넣었지만 이후 세니 마욜루 등에게도 밀리는 등 여전히 우선순위에서 밀린 모습이었다. 이적설이 나왔고 나폴리 등 여러 팀들과 연결됐다.


페네르바체까지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PSG는 적절한 제안이 아니라면 이강인을 매각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 이강인은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고 마케팅 가치가 대단하다. 페네르바체 자금력을 고려하면 PSG가 원하는 3,000만 유로(약 486억 원) 이상을 지불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프랑스 '레퀴프'는 "이강인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오면서 희생양이 됐다. 이런 역할에 만족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일단 이강인은 PSG 환경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이적을 강요하진 않겠지만 좋은 기회가 있으면 마다하지는 않을 것이다. 기술진은 선수의 경기력에 실망하고 있다. 현재로서 PSG는 이강인이 매물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이것이 진심인지, 아니면 선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한 방법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곧 열릴 회의에서 양측의 기대치를 정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튀르키예 '가제타 비를리크'도 "PSG는 이강인의 완전 이적에는 부정적이다. 하지만 그가 꾸준히 출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임대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이강인에게 장기적인 기대를 걸고 있다. 따라서 매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다만 선수의 발전을 위해 임대는 좋은 선택지라고 판단했다"고 하면서 이강인 페네르바체행 확률이 낮다고 판단했다.

결국 이강인이 결정할 듯 보인다. 더 많은 출전시간을 위해 타팀 이적을 선택할지, 다시 한번 PSG에서 경쟁을 택할지 곧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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