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골프 싫어했던 이유…"♥백지영, 짧은 치마 입고 X구멍 다 보이게"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정석원이 골프를 싫어했던 이유를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는 '프로급 실력 가지고 있는 정석원과 백지영이 골프 치다 화난 이유는? (점수 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스크린 골프장에 방문했는데, 두 사람은 누가 먼저 골프를 쳤냐는 질문에 백지영은 12년, 남편 정석원은 7년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먼저 칠 때 왜 같이 안 배웠냐"라며 묻자, 정석원은 "저는 골프라는 스포츠를 별로 안 좋아했다.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건 이 사람이 아침에 나가면 저녁에 들어온다"라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골프를 치러 가면 아침도 아니고 새벽에 4시~4시 반에 일어나서 나간다"라고 말하자, 정석원은 "누가 그렇게 짧은 치마를 입고 X구멍 다 보이게"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를 들은 백지영은 당황하며 "내가 언제 X구멍을 보였어. 그건 아니지"라며 카메라를 향해 "꼰대. 꼰대"라며 입 모양으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석원은 "이 사람이 제 생일날 골프채를 통으로 사 온 거다. 비싼 거를. 당장 환불하라고 할 정도로 싫어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전도했다. 저는 처음에 룰도 모르고 어떻게 치는지도 모르는데, 처음부터 스크린 골프장에 와서 쳤는데 '우와 대박. 여보 나는 시작할 때 공도 못 맞췄어' 주변 사람들이 다 그렇게 얘기를 하니까 '내가 좀 치는 사람인가?' 이렇게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백지영 Baek Z Young'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