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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토사유출 3명 실종…소방 "1명 사망 추정"

연합뉴스TV 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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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간당 100mm의 물벼락이 쏟아진 경남 산청에서 토사 유출로 주민 3명이 매몰됐습니다.

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소방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하준 기자.

[기자]


네,오늘 오후 2시 50분쯤,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에서 폭우로 토사유출로 주민 3명이 매몰됐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며, 당국이 수색과 인명구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산청에는 산사태와 침수 위험 등으로 국가소방동원령과 주민대피령이 내려진 상탭니다.


산청에선 나흘간 600mm, 많은 곳은 7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으며, 특히 오늘, 시간당 최대 100mm의 극한호우가 내렸습니다.

인근 합천군 합천읍 일대에서도 호우로 하천이 급속도로 불어나 주택 침수가 속출하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후 1시30분을 기해 경남과 부산, 대구, 광주 등 8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한 상태 입니다.


경남도는 아울러 오늘 낮 12시 10분부터 비상단계 근무 기준을 비상 3단계, 심각으로 격상해 집중호우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도는 오후 2시 기준 토사유출, 법면 유실, 침수 등으로 도로·하천·주택·차량 등 공공·사유 시설 310건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한편, 울산에서도 태화강 일대와 반구대 암각화가 물에 잠겼고 산사태로 주민이 부상을 입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산에선 폭우에 건물 외장재가 떨어지거나 포트홀이 발생해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에서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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