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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읍 전 지역 침수…주민 대피령

쿠키뉴스 송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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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 마을에 폭우와 산사태로 일부 주택이 파손돼 있다. 연합뉴스

19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 마을에 폭우와 산사태로 일부 주택이 파손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 사흘동안 최대 500mm가 넘는 비가 내린 경남 합천군이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대피령을 내렸다.

19일 경남 합천군은 합천읍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합천군 전체 인구는 1만1000명 가량이다.

이날 오전부터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신등천과 가회천 등 주요 하천이 범람하면서 합천읍 일대에서 침수가 발생했다.

또한 경남 산청군의 낙동강 지류인 경호교 지점에도 홍수경보가 발효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저수지 범람 위험이 있는 산청군 산청읍 지곡마을과 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산청군 신등면도 주민 대피령이 떨어졌다.

이 외에도 진주시 명석면 외율과 내율마을의 하천이 범람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함양군 월평저수지가 범람 위험에 놓여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발령됐다.

현재 경남에는 사흘 동안 산청 시천 621mm, 지리산 569mm, 창녕 도천 520mm 등 많은 비가 내린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호우경보는 의령과 창녕, 진주,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8곳에 내려져 있고 나머지 시군 10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피해가 속출하자 경상남도와 각 지자체는 공무원들을 동원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다만 최대 250mm 비가 예보된 상황인 만큼 비가 얼마나 더 오는지에 따라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밀양과 진주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고 양산과 합천, 거창, 창녕, 산청엔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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