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은 순회 경선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민주당은 충청권의 경선 투표 결과를 오후 발표할 예정인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은 순회 경선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민주당은 충청권의 경선 투표 결과를 오후 발표할 예정인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8·2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첫날인 오늘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의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당초 민주당은 오늘 대전에서 현장 순회 경선을 치르려 했는데요.
전국적으로 폭우 피해가 심하다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 합동 연설회로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연설회에서는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후보의 정견 발표가 진행됩니다.
이후 개표 작업이 시작돼 오후 3시 40분쯤 투표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충청을 시작으로 내일 영남, 다음주 호남과 수도권을 거쳐 다음 달 2일 서울·강원·제주 순회 경선을 끝으로 당 대표를 선출하는데요.
투표는 대의원 15%, 권리당원 55%, 일반 국민 30%가 각각 반영됩니다.
[앵커]
국민의힘도 어제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했죠?
[기자]
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 회의를 열고 다음달 22일 전당대회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는 30일부터 이틀 간 후보자 등록을 거쳐 다음 달 20일과 21일 본경선을 치르는 일정입니다.
조경태·안철수 의원과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양향자 전 의원이 일찌감치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고요.
여기에 지난 대선 당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한동훈 전 대표, 나경원 의원, 장동혁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전당대회 일정이 나온 만큼 다음 주부터는 공식 출마 선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 해병대원 순직 2주기를 맞아 애도의 뜻을 전하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모든 해병대원들을 기억하고, 다시는 해병대원이 억울한 죽음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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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