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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청룡 대상 포함 4관왕... 여우주연상에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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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문화뉴스 이건희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대상을 포함한 4관왕에 올랐다.

지난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폭싹 속았수다'는 대상, 여우주연상(아이유), 여우조연상(염혜란), 인기스타상(박보검·아이유) 등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당찬 소녀 애순이와 순정남 관식이의 사랑과 가족의 서사를 그린 이 시리즈는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다.

'폭싹 속았수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의 박상현 대표는 "드라마가 여러분에게 작은 즐거움으로, 감동으로 남길 바라겠다"고 대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아이유는 수상 소감에서 "흐릿하게 살라고 강요하던 세상에서 누구보다 선명하게 자신만의 세상을 살아낸 모든 애순이와 세상 곳곳에 뚝심 있게 자기 욕심을 심고 길러낸 모든 금명이에게 존경과 감사를 바치겠다"고 밝혀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


여우조연상은 애순이의 삶을 풍성하게 만든 인물로 등장한 염혜란에게 돌아갔으며, 박보검과 아이유는 나란히 인기스타상을 수상하며 작품과 함께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이날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은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에 돌아갔으며, 주연을 맡은 주지훈과 조연 추영우는 각각 남우주연상과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남우조연상은 '악연'의 이광수, 신인여우상은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김민하에게 돌아갔다.

예능 부문에서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남자 예능인상은 기안84, 여자 예능인상은 'SNL 코리아'의 이수지가 각각 받았다.


신인 예능인상은 문상훈(주관식당), 미미(기안이쎄오)에게 돌아갔다.

문화뉴스 / 이건희 기자 press@mhn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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