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기억에 남을 상"…추영우, 청룡시리즈 신인남우상 수상

(MHN 오세나 인턴기자) 배우 추영우가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 남우상 트로피를 안았다.

추영우는 지난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로 신인 남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평생 기억에 남을 상까지 받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배우 추영우로 살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모든 팬과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추영우는 '중증외상센터'에서 주지훈이 연기한 백강혁의 제자로 등장하는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 역을 맡아 성장 서사를 이끄는 핵심 인물로 활약했다. 그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사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 '추영우 앓이'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다소 허당기 있는 면모를 지닌 양재원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진심 어린 눈빛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올해만 네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추영우는 현재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옥씨부인전'을 통해서는 1인 2역에 도전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는 추영우는 2025년에도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MHN DB, 제이와이드컴퍼니,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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