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오늘까지 최대 250㎜ 비…내일 수도권 등 소나기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내일(20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 충청권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0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내륙 5~40㎜, 강원 남부 내륙 5~40㎜,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 5~40㎜, 경북 북부 내륙 5~40㎜ 등이다.

나흘째 전국 곳곳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는 상황에 오늘도 비는 이어지겠다.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50~150㎜(많은 곳 250㎜ 이상), 광주·전남 50~150㎜(많은 곳 200㎜ 이상), 전북·대구·경북·대전·세종·충남 50~100㎜(많은 곳 150㎜ 이상) 등 많은 비가 내리겠다.

서울·인천·경기와 충북 지역엔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내륙 및 산지와 울릉도·독도 30~80㎜ 등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새벽 시간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투데이/김은재 기자 (silveras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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