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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결과? 레버쿠젠 데뷔전 치른 텐 하흐, U-20 팀에 1-5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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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데뷔전부터 곤욕을 치렀다.

레버쿠젠은 19일 오전 2시 35분 플라멩구 U-20 팀과 치른 친선경기에 1-5로 패배했다.레버쿠젠은 전반전에만 4골을 허용했고, 후반전 들어서 한 골을 더 내줬다. 0-5로 뒤진 상황에서 1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대로 패배했다.

텐 하흐 감독은 1.5~2군 정도의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모든 대회 32골을 넣은 빅터 보니페이스, 팀 주축 미드필더인 요나스 호프만, 새롭게 영입한 골키퍼 마크 플레컨이 나섰다. 그 외에는 1군 경험이 없거나 어린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텐 하흐 감독은 큰 점수 차로 끌려가자 주전 선수들을 투입했다. 그라니트 자카, 에드몽 탑소마, 알렉스 그리말도, 패트릭 쉬크 등 여러 주전급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밟았는데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여러 주전급 선수들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고 하더라도 레버쿠젠이 이 정도의 점수 차로 패배하는 것은 팬들 입장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더군다나 이번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의 데뷔전이었기에 실망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텐 하흐 감독은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때도 데뷔전 결과가 좋지 않았다. 첫 경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1-2로 패배했고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는 무려 0-4로 대패했다. 물론 이후로는 반등했다. 3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잡아내고 점차 순위를 끌어올렸으며 최종 순위를 3위로 마쳤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도 우승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첫 두 경기 결과가 너무 좋지 않았기에 팬들 사이에서 우려의 시선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텐 하흐 감독과 맨유는 2년 차에 더 추락했다. FA컵에서 우승했지만 직접 영입한 선수들이 실패했고 리그 순위는 8위까지 처졌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FA컵 결승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유임에는 성공했다. 지난 시즌 텐 하흐 감독은 시즌 초반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도중에 경질됐다.

레버쿠젠 팬들은 텐 하흐 감독의 맨유 시절 모습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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