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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 이상 無' 김하성, 무사히 돌아왔다…탬파베이 '이적 첫 홈경기' 선발 출격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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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교체됐던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이 후반기 첫 경기 무사히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하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35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리는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탬파베이는 챈들러 심슨(중견수)~브랜든 로우(2루수)~얀디 디아즈(지명타자)~조나단 아란다(1루수)~주니어 카미네로(3루수)~조시 로우(우익수)~제이크 맹엄(좌익수)~김하성(유격수)~대니 잰슨(포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완 타지 브래들리.

김하성은 지난해 말 어깨 관절순 봉합 수술에 이어 올해 재활 도중 햄스트링 부상까지 우여곡절 끝에 빅리그로 복귀했다.

지난 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그는 팀의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로 활약했으나 7회초 3루 도루를 시도하던 도중 종아리 근육 경련으로 중도 이탈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를 정도로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완전한 회복을 위해 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까지 휴식을 취한 뒤 4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김하성은 지난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자신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쏴 올리며 다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시즌 타율이 0.227(22타수 5안타)까지 하락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14일 보스턴전에서는 한 타석에 두 차례나 자신의 파울볼에 맞는 불운을 겪었다.


당시 7회초 세 번째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보스턴 선발투수 브라이언 벨로와 1B 2S 카운트에서 4구째 몸쪽 싱커를 공략했는데, 왼발 안쪽에 파울 타구를 맞고 타석에서 쓰러졌다. 김하성은 잠시 더그아웃 쪽으로 물러나 고통을 호소하다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다시 타석에 복귀했다.

이후 볼 두 개를 골라내며 풀카운트 승부를 이어간 김하성은 벨로의 7구째 몸쪽 싱커를 파울로 걷어냈고, 이번엔 파울 타구가 오른쪽 무릎에 맞았다. 결국 그는 9구째 루킹삼진으로 물러난 뒤 7회말 수비이닝에 교체 아웃됐다.

다행히 곧바로 실시한 MRI 정밀검진에서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후반기 첫 경기 선발 명단에 돌아올 수 있었다.


이날 탬파베이를 상대하는 볼티모어는 잭슨 홀리데이(2루수)~조던 웨스트버그(3루수)~거너 헨더슨(유격수)~라이언 오헌(지명타자)~라몬 로리아노(우익수)~콜튼 카우저(좌익수)~세드릭 멀린스(중견수)~코비 메이요(1루수)~제이콥 스탈링스(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찰리 모튼이다.



사진=연합뉴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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