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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제보하고 호우피해 모금도…네카오가 알려주는 폭우 대응법

뉴스1 신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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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우 상황 오픈카톡으로 공유…피해 복구 지원금도 모금

네이버 날씨 '제보 지도'로 침수 제보…내비는 홍수 위험 알림



카카오톡 오픈채팅의 '폭우' 탭(왼쪽)과 폭우 탭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전국 기상상황 오픈채팅 라이트 (카카오톡 캡처)

카카오톡 오픈채팅의 '폭우' 탭(왼쪽)과 폭우 탭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전국 기상상황 오픈채팅 라이트 (카카오톡 캡처)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지자 플랫폼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는 이용자가 날씨 정보를 공유·제보하고 복구 지원금을 모금할 수 있는 기능을 마련해 폭우 피해에 대응한다.

"제주행 비행기 결항이에요" 폭우 정보, 오픈카톡서 확인

19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오픈채팅에는 '폭우' 탭이 새로 생겼다. 폭우 탭은 이용자들이 전국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오픈채팅 라이트(Lite)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날씨부터 서울, 경기, 강원, 충북 등 지역별 날씨까지 오픈채팅방을 구분해 원하는 지역의 날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18일 오후 기준 참여 인원은 13만 명을 넘겼고, 누적 메시지는 63만 개다.

폭우 탭에서는 호우특보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배너도 노출한다. 배너에 뜨는 뉴스를 클릭하면 포털 다음의 기사 링크로 연결된다.

카카오톡 '친구' 탭과 '더보기' 탭에도 다음의 '호우' 탭으로 연동되는 배너를 띄웠다. 호우 탭에서는 현재 발효 중인 호우 특보와 전국 날씨, 재난문자, 날씨 속보·영상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같이가치의 호우 피해 복구 지원금 모금 현황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같이가치의 호우 피해 복구 지원금 모금 현황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 캡처)


응원하면 카카오가 대신 기부…호우 피해 지원 모금도

카카오의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호우 피해 복구 지원금 모금을 운영하며 도움을 보태고 있다.

17일 오후부터 시작한 '2025 호우피해 이웃돕기 긴급모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한다. 목표 금액은 1억 원으로 18일 오후 기준 모금액은 1000만 원을 넘었다.

카카오같이가치에 '같이기부' 탭에서 모금 소개글을 읽고 댓글을 쓰면 카카오가 대신 100원을 기부해 준다. 공유나 응원을 남기는 것은 물론 직접 기부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8800여 명의 이용자가 모금에 참여했다.


네이버 날씨 제보 지도에 탑재된 '제보톡' 기능 (네이버 제공)

네이버 날씨 제보 지도에 탑재된 '제보톡' 기능 (네이버 제공)


네이버 날씨, 호우 제보 몰리면 '급증' 알림

네이버는 날씨 서비스에 '제보 지도' 기능을 추가해 실시간 날씨 현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제보 지도에 탑재된 '제보톡'은 실시간 기상 상황을 텍스트, 사진, 영상 형태로 제보하는 서비스다. 인접 지역 이용자끼리 정보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일정 수준 이상 제보가 증가하는 지역은 '급증' 아이콘이 표시되면서 빠르게 현재 상황을 알려준다. '제보 수량 집계 수준'도 1시간, 3시간, 12시간, 24시간 단위로 변경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위)와 카카오 내비의 홍수 정보 심각 단계 안내 기능 (양사 제공)

네이버 지도(위)와 카카오 내비의 홍수 정보 심각 단계 안내 기능 (양사 제공)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 내비는 홍수·침수 위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223곳에서 제공하던 홍수 정보는 올해 933곳으로 확대한다. 홍수량이 100%에 도달한 '홍수 정보 심각 단계' 정보도 추가 안내한다.

네이버 지도는 내비게이션 경로 탐색 단계에서부터 경로상 침수 위험 정보를 미리 알려서 운전자가 위험 상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동 중 인근 지역의 침수 위험도 팝업과 음성 알림으로 실시간 고지한다.

카카오 내비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비전 AI를 기반으로 전국 도로 폭과 상태를 학습했다. 일정 품질 이상의 도로 위주로 이용자에게 경로를 안내해 안전 조치를 고도화하고 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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