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최고 300㎜ 더 온다"…전국 오전까지 '호우 비상'[오늘 날씨]

이데일리 방보경
원문보기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한 호우
낮 동안 체감온도 올라 더워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19일 토요일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30~8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극한호우’가 예고된 만큼 외출을 자제해야겠다. 오후가 되면서 빗줄기가 차차 잦아들면 체감온도가 오르면서 더워지겠다.
집중 호우가 내려진 17일 충북 청주시 환희교 인근 미호강의 물이 불어나 있다. (사진=뉴시스)

집중 호우가 내려진 17일 충북 청주시 환희교 인근 미호강의 물이 불어나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최저 20~23도, 최고 27~31도)보다 조금 높겠다. 습도가 높은 가운데 낮이 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덥겠다.

비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는 20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이날 밤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다만,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와 강한 비가 반복되면서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편차가 크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충청도, 남부지방에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북부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후 오후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강수 집중 시간대는 △수도권은 18일 밤부터 19일 오전까지 △강원 내륙·산지는 19일 오후까지 △충청권은 18일 밤~19일 오후 △전라권은 18일 밤~19일 오전 △경상권은 19일 새벽~오전으로 예보됐다.

지역별로 18~19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 (많은 곳 12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 (강원 남부내륙 최대 120㎜ 이상) △강원 동해안 5~20㎜ △충청권 50~150㎜ (충남 많은 곳 200㎜ 이상, 충북 최대 150㎜ 이상) △전남·광주 150~300㎜ (많은 곳 400㎜ 이상) △전북 50~150㎜ (많은 곳 200㎜ 이상) △부산·울산·경남 100~200㎜ (많은 곳 300㎜ 이상), 대구·경북 50~150㎜ (많은 곳 200㎜ 이상) △제주도 30~80㎜ (산지 최대 150㎜ 이상) △울릉도·독도 30~80㎜ △서해5도 5~40㎜ 등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19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안팎, 산지에는 시속 70㎞(초속 20m) 내외의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일 오전까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특히 19일까지는 좁은 지역에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지역 간 강수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실시간 기상레이더와 호우특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혜진 아바타
    한혜진 아바타
  2. 2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3. 3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4. 4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5. 5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