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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가라앉지 않는 후보자도"…이 대통령, 주말에 결론내릴 듯

연합뉴스TV 장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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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1기 내각 구성의 첫 고비인 인사청문회 '슈퍼 위크'가 막을 내렸습니다.

부정적 여론이 제기되는 강선우, 이진숙 후보자의 임명 여부가 관건인데요.

이 대통령은 전체적인 청문회 내용과 여론 추이를 종합 보고받은 뒤, 주말 동안 이들의 거취 문제를 고심할 전망입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은 새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 17명의 릴레이 인사청문회를 마친 직후인 이번 주말을 '종합 보고' 시점으로 잡았습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인사권자 입장에서는 모든 청문회가 끝날 때까지 주의깊게 지켜볼 수 밖에 없다"며 일부 후보자에 대한 선별적 결정이 먼저 이뤄진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전에 제기됐던 의혹이 해명된 측면도 있고, 그럼에도 여론이 가라앉지 않는 후보자도 있다"며 마지막까지 긴장 상태에서 여론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야권에서 자진사퇴 또는 임명철회를 요구해 온 강선우, 이진숙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에 대한 섣부른 예측을 경계한 겁니다.

두 후보자의 거취는 이번 주말에 가닥이 잡힐 전망이라고 우 수석은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언론 보도와 시민사회단체들의 의견, 정치권과 일반 국민 여론까지 두루 검토해 결론을 내릴 것이란 전언입니다.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임명 불가론을 근거로 이미 낙마 기류로 돌아선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대통령실은 "개인 의견에 불과하다"며 "중요한 건 대통령의 의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국민의힘의 '무자격 5적' 공세에 "정쟁수단으로 삼지 말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우 수석도 정책 검증보다 정치적 공방에 치우치기 쉬운 현행 인사청문제도를 가리켜, "직무와 도덕성을 구분해서 하면 좋겠다"며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함성웅]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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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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