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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 슈퍼위크 마지막날…정은경 '코로나 주식 의혹' 격돌

연합뉴스TV 정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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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사청문 '슈퍼위크' 마지막날, 여야는 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코로나19 수혜 주식 논란 등을 두고 격돌했습니다.

앞서 청문회를 마친 4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청문보고서도 채택됐는데요.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표 대결이 펼쳐진 곳도 있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배우자의 코로나19 수혜 주식 보유 논란을 두고 여야가 맞붙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 후보자가 관련 주식거래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며 당당히 자료를 공개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과도한 신상털기라고 반발하며, 고성 끝에 회의는 40분 만에 정회됐습니다.


다시 열린 회의에서 정 후보자는 관련 의혹에 대해 "큰 시세 차익을 봤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코로나 수혜주로 지목된 주식은 이미 2018년 초에 다 매도해 코로나19와 상관이 없고, 또다른 주정회사 주식의 경우 회사가 사업을 손세정제로 확장하는 걸 당시에는 알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과거 음주운전과 배우자 종합소득세 누락 논란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윤 후보자는 두 논란에 모두 사과하며, 소득세 누락의 경우 착오로 뒤늦게 납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보좌관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선우 후보자, 논문표절 의혹이 제기된 이진숙 후보자를 향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총체적 인사참사라고 규정한 국민의힘은 두 후보만큼은 절대 임명돼선 안 된다며 지명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민주당도 두 후보에 대한 여론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도부는 당내 일각에서도 후보자 사퇴 요구가 나온 데 대해 "극히 일부의 이야기"라며 "지도부에선 얘기가 나온 적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늘 기재부, 산자부,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합의로 채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미 관세협상의 시급성 등을 감안해 소관 부처 장관들의 임명 절차에 협조하는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국민의힘이 처리를 늦추자고 주장했지만, 표결 끝에 민주당 주도로 청문 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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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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