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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부지역 폭우 피해 집중…실종자 수색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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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고천 제방 곳곳 무너져내려…인근 마을 침수
광주·전남 지역엔 호우경보…추가 피해 우려
40대 보행자 등 3명 실종…계속 수색


[앵커]

계속해서 기록적인 폭우 소식, 또 피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는데, 현재까지 5명이 숨졌고 3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충청 지역은 오늘(18일) 빗줄기가 주춤해지면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영재 기자, 지금 나가 있는 곳은 어디입니까?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게 충남 예산에 있는 효고천 제방입니다.

카메라로 좀 더 가까이 확대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가운데가 동그랗게 깎인 듯한 모습으로 뚫려있습니다.

이렇게 약 100미터 정도 구간이 군데군데 무너져 내렸습니다.

어제 새벽 이 제방이 터지면서 물이 주변 마을을 덮친 건데요.


주변 3개 마을 주민들이 옥상과 둑으로 대피했다가 소방 보트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농경지에는 하루가 지난 오늘까지도 물이 다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복구 작업은 얼마나 진행이 됐습니까?

[기자]

오늘 하루 종일 충남 지역에는 비가 많이 내리진 않았습니다.

물에 잠겼던 마을과 집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저희가 한 마을에서 대피했다가 돌아온 90대 주민을 만났는데, 평생 살아온 집이 엉망진창이 된 걸 보고는 한숨만 쉬며 돌아갔습니다.

70대 노부부가 살던 집에는 다른 가족들이 세간살이를 정리하러 왔는데, 수도가 끊겨 근처 하천에 있는 흙탕물을 떠다가 닦기도 했습니다.

오늘 실종자가 나왔던 광주 신안교 부근 상가들도 복구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젖은 가구들을 다 밖으로 꺼내 가게 안으로 들어온 토사를 쓸어내기 바빴습니다.

지금도 광주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또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도 문제인데, 수색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앵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세종시 다정교 아래 천변에서 사람이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40대 보행자가 CCTV에 찍힌 것을 확인하고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광주 북구에선 혼자 사는 70대가 실종됐다는 소식도 들려왔고요.

광주 북구 신안교에서도 한 명이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현재 다른 단서가 나오고 있진 않지만 실종자로 보고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앵커]

비가 워낙 많이 와서 침수 피해도 큰 상황인데,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되고 있습니까?

[기자]

침수 범위가 워낙 넓다 보니 피해 주택이 몇 채인지 정확히 집계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3200여 명이 임시 주거 시설에 머물고 있고 대피한 2500여 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축구장 1만 8천개 크기의 농경지가 물에 잠긴 상태입니다.

[영상취재 이우재 영상편집 김지우]

정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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