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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트럼프와 매주 통화…무역합의 의지 있어보여"

연합뉴스TV 장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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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현지시간 18일 영국 방문 중 진행한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일주일에 한 차례 통화한다"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무역·관세를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관세 문제와 관련해 "내가 관찰하기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려움을 인식하고 있고, 무역 합의를 이루려는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 안보 무임승차' 주장에도 어느 정도 공감하면서, "미국이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하라고 요구했고, 우리는 더 많은 것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메르츠 총리는 "트럼프는 이전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만큼 유럽에 명확하고 헌신적이지 않다"며, 유럽의 운명에 대체로 무관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독일 #우크라이나 #상호관세 #트럼프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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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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