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암 재발로 재수술…현재 상태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사진제공=카카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최근 암 재수술을 받았다.

1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암 치료를 받던 김 창업자는 최근 재발 사실을 확인하고 재수술을 받았다. 현재 입퇴원을 반복하며 안정과 치료에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창업자는 지난 3월 암 치료를 위해 CA협의체 공동 의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CA협의체는 카카오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이에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CA협의체 단독 의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부터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는 김 센터장은 이후 1심 재판 일정에도 참석과 불참을 반복해 왔다.

앞서 민중기 특검은 이날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김 창업자 출석을 두고 여러 사정을 감안해 21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김 창업자가 최근 재수술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위독한 상황은 아니나 안정과 집중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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