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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또 극한 호우, 내일까지 200mm...이 시각 대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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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지역도 시간당 100mm 넘는 극한 호우에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복구 작업이 시작됐지만,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기자]
네, 대전 갑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오늘 밤이 또다시 고비라고요?

[기자]

네, 빗방울은 조금 전부터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비는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했는데요.

오후 들어 충남 서해안부터 비가 다시 시작됐는데, 아직 강한 비는 아닙니다.


이로 인해 하천 수위가 낮아지면서 금강 지역에 내려졌던 홍수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는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충청권은 내일까지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80mm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강화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새벽 충남 서산에는 시간당 11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내려 이틀 동안 519mm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당진과 예산, 홍성과 아산 등 충남 지역 곳곳에서 400mm 안팎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서산에서는 인명피해도 발생해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경지 만6천여 ha가 물에 잠기거나 유실됐고, 닭과 돼지 등 가축 60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오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피해 지역에서는 복구작업이 시작됐는데요.

충청남도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피해조사와 복구대책 마련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합동조사단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충청권 산사태 위기경보는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릴 경우 하천이 갑자기 불어나고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YTN 이상곤입니다.

영상기자:장영한
영상편집:이은경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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