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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또간집' 여수 식당 불친절 논란에 직접 나섰다…"당사자 만나"

스포티비뉴스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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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풍자가 '또간집'에 소개됐던 여수 식당의 불친절 논란과 관련된 영상을 공개한다.

18일 유튜브 채널 '또간집'은 공식 계정을 통해 "실시간 공유. 여수 당사자 만났습니다. 내일 6시 30분에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풍자는 '또간집'이 추천한 여수 식당에서 불친절한 대우를 당했다고 밝힌 유튜버 A씨로 추정되는 인물과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앞서 A씨는 '또간집'에서 추천한 여수의 식당을 방문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A씨는 2인분의 음식을 주문했으나 혼자 방문했다는 이유로 재촉을 당했으며, 식당 측은 연이어 불친절한 반응을 보였다.

식당 측은 A씨에게 "우리 집은 아가씨 하나만 오는게 아니다. 얼른 잡숴야 한다", "이렇게 있으면 무한정이다", "우리는 예약 손님을 앉혀야 한다"라고 빨리 식사를 마치고 떠날 것을 종용했다.

이에 A씨는 "저 들어온지 20분밖에 안 됐다"라고 했으나, 식당 측은 "그래서?"라고 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결국 A씨는 식사를 다 마치지 못한 채 식당을 나왔고, "이런적 처음이다. 먹고 있는데 빨리 먹으라는 소리를 들으니까 먹으면 체할 것 같았다. 뭘 잘못한 건가 싶고 서럽더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그 옆에 있던 손님이었는데 우리가 기분 나쁠 정도였다. 우리도 밥맛 뚝 떨어져서 거의 다 먹긴 했지만 후다닥 나왔다"라는 다른 누리꾼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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