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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 총괄자에 한화디펜스 호주 CEO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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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방산 강화 위해 벤 허드슨 CEO 선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럽과 영국 방산 사업을 총괄할 벤 허드슨 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 CEO.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럽과 영국 방산 사업을 총괄할 벤 허드슨 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 CEO.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과 영국 방산 사업을 총괄할 최고경영자(CEO)에 벤 허드슨 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 CEO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허드슨 CEO는 HDA 경영을 계속 이끄는 동시에 유럽·영국 지역 사업도 총괄할 예정이다.

그는 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를 취득한 엔지니어다. 호주 육군 장교로 동티모르에서 복무했으며, 영국과 호주 국적을 보유 중이다. 스위스와 독일, 영국 등에서 BAE시스템스와 라인메탈, 제너럴다이내믹스 고위직을 거친 후 한화로 합류했다.

허드슨 CEO는 “중요한 시기에 유럽과 영국의 국방 리더십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화의 장기 비전은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가가 직면한 국방 안보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주권 역량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번 인사는 한화가 유럽에서 방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선택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과 유럽 동맹국에 신뢰할만한 방산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허드슨 CEO를 택했다는 분석이다. 한화는 이미 폴란드, 루마니아,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등 유럽에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이클 쿨터 한화글로벌디펜스 대표는 “유럽 방위 시장과 관련해 깊은 경험을 제공하는 허드슨 CEO를 유럽과 영국 사업의 핵심 리더로 임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인사는 신뢰와 장기 협력, 공동의 안보 목표를 바탕으로 한 다음 여정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약 40년 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에쉬본에 한화유럽을 설립하면서 유럽 진출의 문을 열었다. 현재 한화는 폴란드, 루마니아, 노르웨이, 영국 등을 대상으로 투자와 파트너십을 확대 중이다.

[이투데이/손민지 기자 (handm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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