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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 여파에 3분기 낸드 값도 10% 오를듯

매일경제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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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을 앞둔 범용 D램 더블데이터레이트4(DDR4)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낸드플래시 가격도 올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8일 글로벌 낸드플래시 제조사들이 수익성 높은 고용량 제품에 집중하면서 저용량 중심의 유통 물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3분기 낸드플래시 계약 가격이 평균 5~1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512기가비트(Gb) 이하 저용량 제품군의 경우 최대 13%까지 인상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번 가격 급등의 핵심 원인으로는 주요 업체들의 감산이 지목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키옥시아, 웨스턴디지털 등 주요 5개 낸드플래시 제조사는 올해 상반기에만 10~15% 수준의 감산을 단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생산량을 조절해 왔으며 공급 부족은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2026년까지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올해 들어 낸드플래시 가격은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트렌드포스는 전체 낸드플래시 생산량 자체가 줄고 있으며, 3D 낸드 기반 웨이퍼 공급 역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 3분기 낸드 웨이퍼 가격도 8~13% 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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