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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 과학 기반 ‘전문체력인증제’ 도입

이데일리 이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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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체육회 소속 인천스포츠과학센터는 다음 달부터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전문체력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선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예방, 잠재력 있는 스포츠 영재 발굴을 목표로 한다.

전문체력 인증제는 두 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단계는 전문 선수 체계적 관리로 다음 달부터 인천시청과 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모든 종목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센터는 스포츠 종목 특성을 고려한 체력 측정을 연 2~4회 의무적으로 진행하고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선수 개인별 전문체력 인증카드를 제작한다. 카드는 훈련 프로그램 설계 및 계약 의사결정의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객관적인 데이터 확보가 기대된다고 체육회는 설명했다.

2단계는 비선수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9월부터 ‘국민체력100’ 체력 측정에 참여한 초등학생 중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단계에서는 체력 측정 결과와 함께 유전자 정보의 통합 분석을 통해 잠재력 있는 비선수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유전자 분석은 개인의 운동 능력, 특정 스포츠 적합성을 과학적으로 파악하는 데 활용한다. 센터는 예산 확보 후 내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사업의 과학적 신뢰도 향상을 위해 인천지역 대학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김도윤 인천스포츠과학센터장은 “과학적 데이터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선수와 인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인천 스포츠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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