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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49% 상승… “관망세 확산에 상승폭 줄어”

조선비즈 방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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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6·27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확산하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뉴스1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뉴스1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32% 상승했다. 전주(0.29%) 대비 상승폭이 늘었다. 서울은 0.49% 상승하면서 전주(0.53%) 대비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경기·인천 지역은 지난 주보다 0.24% 상승해 수도권(0.38%) 시세 오름폭을 소폭 키웠다. 5대광역시는 0.12%, 기타지방은 0.14% 상향 조정됐다. 전국 17개 시도 기준으로는 모든 지역이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개별 지역별로 서울(0.49%), 세종(0.34%), 경기(0.26%), 인천(0.15%), 전북(0.15%), 대전(0.14%), 부산(0.13%) 순으로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올라 전주(0.06%)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이 0.01% 올랐고, 수도권과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지방 권역 중 5대광역시가 0.01% 오른 반면, 기타지방은 0.02% 떨어졌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8곳, 보합 2곳, 하락 7곳으로 상승지역과 하락지역이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R114는 “6·27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주택시장은 매도 및 매수인 모두 별다른 움직임 없이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고가시장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당분간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7월 들어 대출 규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아파트 매매거래건수와 집값 상승 랠리가 주춤했으나, 급매물 출현이 늘거나 매도호가 조정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다만 좀 더 시일을 두고 계속해서 아파트 매물량 변화와 매도호가 조정 추이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방재혁 기자(rhi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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