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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성아진, '아이언걸스 매치플레이' 초대 챔피언 등극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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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골프 스타 성장과 도약 위해 신설
미코파워와 한국일보 공동 주최
우승자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출전


성아진이 18일 경기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에 열린 미코파워∙한국일보 아이언걸스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포천=왕태석 선임기자

성아진이 18일 경기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에 열린 미코파워∙한국일보 아이언걸스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포천=왕태석 선임기자


국가대표 성아진(학산여고)이 올해 신설된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 '미코파워·한국일보 아이언걸스 매치플레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성아진은 18일 경기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코파워·한국일보 아이언걸스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상비군 김연서(진주외고)를 2홀 차로 꺾었다. 이 대회 우승으로 성아진은 8월 예정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차세대 여자 골프 스타들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마련한 이 대회에는 국가대표 3명과 상비군 5명이 출전해 1대1 매치플레이로 지난 15일부터 나흘 동안 실력을 겨뤘다.

성아진은 우승 후 "(김)연서가 요즘 경기력이 좋아 '정신만 좀 붙잡고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쳤다"며 "대회에 나올 때 '큰 것 하나 가져가야지'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서가 티샷을 하고 있다. 포천=왕태석 선임기자

김연서가 티샷을 하고 있다. 포천=왕태석 선임기자


준우승을 차지한 김연서는 "아직 정신적으로 부족한 것을 느꼈기 때문에 경기 중 스스로 긴장을 풀 수 있는 방법을 보완하겠다"며 "내년 대회에도 출전한다면 우승하기 위해 엄청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내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개최지이기도 한 몽베르 컨트리클럽은 최근 코스 잔디를 교체하고, 경관 개선 작업을 마쳐 이 대회 출전 선수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성아진이 우승 후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석윤 미코 사장, 하태형 미코그룹 부회장, 성아진, 이성철 한국일보 사장, 성선경 한국일보 골프 사무국장. 포천=왕태석 선임기자

성아진이 우승 후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석윤 미코 사장, 하태형 미코그룹 부회장, 성아진, 이성철 한국일보 사장, 성선경 한국일보 골프 사무국장. 포천=왕태석 선임기자


포천 =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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