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불평등 해소" AI 수학교육 포스트매스, 상반기 매출 1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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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교육 전문 에듀테크 기업 주식회사 포스트매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0% 성장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매출 24억원의 70% 수준이며,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은 5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트매스는 내신문제와 다양한 수학문제의 난이도, 출처, 유사문제 등을 한 번에 체크하고 비슷한 유형의 새로운 문제로 대체해 시험문제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 '수학비서'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나만의DB 서비스에 더해 올해 상반기에만 1초 DB화, DB Lite, 웹POSTGEO, 수학B서점 등 4개의 신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그 결과 , 수학 문제 데이터베이스는 지난해 100만개에서 6개월만에 200만개로 급증했다.

포스트매스는 기술도 고도화, 지난해 자체 개발한 수학 전용 광학문서인식(OCR) 기술에 이어 올해는 AI 기반 그림 자동생성기술과 자동 숫자 변형 문제 제작기능을 개발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스트매스는 국내 최초로 전국 내신 대비 특별관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지역별 내신 대비 스타 강사들의 특별관을 수학비서 사이트 내에 열어 강사용 서비스로는 DB화된 자료를 제공하고, 학생과 학부모용 서비스로는 실물 교재와 동영상 강의를 함께 제공한다. 현재 10여명의 지역별 스타 강사와 협의를 완료했으며 9월 1차 오픈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준호 포스트매스 대표는 "4년간 축적한 독보적인 AI 기술력과 200만개에 달하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교육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연간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해외 진출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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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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