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SK텔레콤의 이동통신 회선 수는 2249만9042개로, 전달 대비 1.85% 감소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도 4월 40.08%에서 5월 39.30%으로 줄었다.
SK텔레콤은 2015년부터 시장점유율 40%를 유지해왔다. 정확히는 2023년 한차례 40% 선이 무너진 바 있으나, 이는 사물인터넷통신(IoT) 회선을 포함한 집계 기준이다. 즉, 휴대폰 회선 단독으로는 처음이다.
2015년 50% 선을 내준 이후 시장에서 SK텔레콤의 점유율은 꾸준히 감소해 왔다. 특히 지난 4월 발생한 해킹 사고는 40% 점유율이 깨지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해당 사고로 가입자의 유심 관련 정보 일부가 유출된 정황이 발견되면서 2차 피해 우려가 증폭된 가운데, KT·LG유플러스로의 이탈이 가속화된 것이다.
실제 같은 기간 KT는 1361만780개(23.78%), LG유플러스는 1113만1466(19.45%)개의 휴대폰 회선을 확보해 지난달 대비 시장점유율은 각각 0.33%포인트(P), 0.23%포인트 올랐다.
오는 22일 단통법이 폐지됨에 따라 이통3사 간 가입자 경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단통법 폐지에 따른 가장 큰 변화는 유통망이 지급하는 지원금(추가지원금)의 상한선을 없앤 것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공시지원금의 15% 이상을 추가지원금 형태로 받을 수 있게 된다. 25일에는 삼성전자 7세대 폴더블폰 시리즈 출시도 예고되어 있다.
한편, 5월 기준 휴대폰·가입자 기반 단말장치·사물지능통신 등을 포함한 전체 이동통신 회선 수는 ▲SK텔레콤 3150만7160개 ▲LG유플러스 2081만159개 ▲KT 1962만5237개순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알뜰폰(MVNO)의 회선 수는 1977만3833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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