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동대문구, 특이민원 상황 실전 모의훈련 실시

아시아경제 김민진
원문보기
민원인 폭언·폭행 가정해
비상벨부터 경찰 출동까지 점검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7일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동대문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에서 경찰관이 민원인을 제지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에서 경찰관이 민원인을 제지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이번 훈련에서는 위임장 등 필수서류 없이 인감증명서 대리발급을 요구하는 민원인이 정당한 절차를 안내한 공무원에게 폭언 및 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시나리오에 따라 종합민원실 민원여권과를 비롯한 4개 부서와 보건소, 청원경찰, 동대문경찰서 용신지구대 경찰관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민원 발생 후 위법 행위에 대한 처벌 가능성 고지, 웨어러블캠 착용 및 상황 녹음·촬영, 비상벨을 통한 112 신고, 경찰관 현장 출동 및 민원인 제지 등의 순서로 실제 상황에 준해 진행됐다. 주요 대응 절차와 함께 비상벨 작동 여부, 통신 상태, 웨어러블캠 사용 가능성 등 실질적인 안전 점검에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구청뿐 아니라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지구대·파출소와 협력해 동일한 실제 대응 훈련을 병행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민원 현장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더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원 현장에서 직원과 민원인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젤렌스키 협상
    트럼프 젤렌스키 협상
  2. 2지석진 런닝맨 활약
    지석진 런닝맨 활약
  3. 3정경호 프로보노 시청률
    정경호 프로보노 시청률
  4. 4이현주 포르투갈 리그
    이현주 포르투갈 리그
  5. 5기안84 극한84 마라톤
    기안84 극한84 마라톤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